CBS-TV의 인기 시트콤‘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이 시즌 10을 끝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아역 앵거스 T. 존스(14)를 대신해 이번에는 십 대 소녀를 등장시킬 예정이다.
이에따라 새롭게 등장할 캐릭터는 극중에서 앞서 하차한 찰리 쉰의 캐릭터‘찰리 하퍼’의 딸로 등장할 예정이다.
존재 여부조차 몰랐던 찰리 하퍼의 딸이 아빠를 찾아 오지만 아빠 대신 삼촌인 앨런 하퍼(존 크라이어 분), 그리고 새로운 집주인 월든 슈미트(애쉬튼 커처 분)와 한집에서 살게 된다는 설정이다.
지난 2003년에 첫 선을 보인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은 이제 존 크라이어를 제외하고는 주인공이 모두 교체되는 셈이다. '찰리 하퍼' 역의 찰리 쉰은 지난 2011년 각종 잡음 끝에 시트콤에서 퇴출되어, 애쉬튼 커처가 그 빈자리를 채워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