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럽 국가에서 주택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 업체
Knight Frank의 자료를 인용해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는 그리스의 주택 가격이 11.8%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작년의 9.8%보다 악화된 수치이다.
PIIGS 국가로 통하는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의 주택 가격도 각각
-7.9%, -6.9%, -4.1%, -3%씩 하락하여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페인의 작년 수치는 -7.3%였다. 그러나 아일랜드의 주택 가격은 작년의 -16%에 비해 커다란 진전을 보였다.
많은 유로존 국가들에서 실업률이 급등하고 가계실소득은 하락하거나 평형을 이루고 있다. 그에 따라 주택 시장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가 비유럽 국민이 50만 유로 이상의 스페인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것이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Knight Frank는 분석했다.
홍콩의 부동산 시세는 28%가 급등했으며 중국의 주택 시장은 23.8%, 두바이는 21.1%의 향상을 보였다.
지난 1년 동안 영국의 부동산 시세는 단지 0.2%가 올랐다. Kinght Frank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실시한 대출 기금 제도는 모기지 금리를 1.7%까지 하락시키는 데 일조했으며, 오스본 재무장관의 구매지원조치 또한 구매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포르투갈, 아일랜드의 주택 가격은 금융 위기 동안 크게 하락했으며, 일본과 독일의 부동산 시장 또한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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