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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대한간호사회' 정기총회 개최

by eknews08 posted Jul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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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대한간호사회' 정기총회 개최

제2대 회장에 노미자씨 선출, '재독대한간호사협회'로 명칭 변경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 김운경

'재독일대한간호사회' 지난 토요일 오후 프랑크푸르트 '노르트베스트첸트룸' 세미나실에서 2013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 감사를 선출했다.

김춘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회원 18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 일련의 공식절차를 거친 황춘자 회장의 인사말이 어어졌다.

황회장은 2 년전 초대 회장으로 뽑힌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임기를 마칠 있어서 다행이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한 , 앞으로도 회의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재독일대한간호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총회에서 다룬 안건은 사업보고 행사보고(박정자 부회장), 재정보고(송영애 재정부장), 감사보고(신숙자 감사), 정관개정 이었다.

개정된 내용은 회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자는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간호사 면허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는 조항을 '면허증이 없이도 증인의 증언만으로 회원가입' 되도록 했으며, '연회비 납부는 총회 6개월 전까지 납부한다'에서 '15 '으로 조정했다.   '회장 유고시에 수석부회장이 대행한다' 조항을 '회장 부재시에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 부재시에 부회장이 권한대행' 하는 것으로 고쳤다.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회장은 서면으로 임시임원회를 소집한다' 임원회 소집에 관한 내용도 '이메일이나 전화로 소집' 있는 것으로 고치면서 '회의 1주일전까지 서면으로 의제를 공표'기로 했다. 개정된 정관은 관할 법원의 승인이 나오는 정관개정등록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와 함께 노미자 회원이 발의한 한글단체명 개정에 관한 안건도 통과됐다. 현재의 '사단법인 재독일대한간호사회' '사단법인 재독대한간호사협회' 고쳤다. 이는 순전히 한국어 번역에 관한 문제로 독일어 명칭이 바뀌지 않는 만큼 법원의 승인없이 바로 수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휴식을 위해 30분간 정회한 속개된 신임회장 선출에서 단독출마한 노미자씨가 투표 참가자 17 전원의 찬성으로 2 회장에 당선됐다.  투표는 이교숙 선거관리위원장이 주관했으며 문영희고문, 최숙녀고문이 선거관리위원으로 배석한 가운데 찬반을 묻는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노미자 회장입후보자는 소견발표에서 1985 독일에서 간호사협회가 창립된 수년 전부터  분규에 휩싸여 간호사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라며 회원간에 융화가 안돼고 서로 반목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한 ,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이자리에 나왔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노후보는 파독간호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일에 사명감을 느껴 임기중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독일내의 다문화 현상을 직시해 간호사협회도 이에 걸맞는 적절한 대응할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간호사협회가 현재 사무실이 없는 관계로 회원들이 만날 있는 장소가 없음을 지적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사이버 공간을 통해 회원들이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대화할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노후보는 초심으로 돌아가 회원들이 서로 나누고 채워주는 일에 함께 동참하자고 호소하면서 건강하지 못한 회원을 돌보고, 경조사도 챙기는 회원들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모든 일을 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미자 입호보자는 당선 직후 소감을 말하면서, 전폭적으로 지지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회원을 섬기고 봉사하겠고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간호사협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신임감사 선출에서는 박정자, 신숙자, 김춘토씨가 각각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참석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감사로 확정되었다.

황춘자 전임회장은 노미자 신임회장이 입후보하면서 납부한 공탁금(2.000유로) 다음 주에 이교숙 선거관리위원장, 송영애 재정부장 등의 입회 아래 돌려준다고 발표했다.

총회모습.JPG 전임회장단 기념촬영.JPG 신구회장 다정한 포즈.JPG 신임회장과 감사들.JPG정기총회기념촬영.JPG 노미자 신임회장.JPG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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