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섬진강 일원의 도내 서부지역과 전남 동부지역 일대에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동서통합지대’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과제의 하나로 그동안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6회에 걸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이상철 과장 등이가 현장을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토교통부 주현종 기획관이 경남지역을 방문하여 동서통합교량 설치지역,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등의 사업대상 예정지를 둘러보고 시군의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동서통합지대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또한 동서통합지대 조성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의 추가발굴을 위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단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공모 결과 110건의 사업이 접수되었다.
이번에 접수된 사업은 국토연구원, 경남·전남발전연구원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국정과제의 취지에 맞는 규모의 사업을 선정하고 공모에 당선된 사업은 연말에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올해 10월에 완료되는 동서통합지대조성사업 용역에 남부경제권 성장거점 육성과 문화교류, 연계교통망 확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반영되어 섬진강 연안 지역이 동서화합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