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사관 앞에서 독일 국제인권협회 및 한국인 단체, 규탄대회 가져
지난 7월4일 오후 1시30분-2시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Ehrlich 여사가 이끄는 독일인 인권협회 회원들 20여명과 민주평통 베를린 분회 자문위원(분회장 안행길), 베를린 해병대 회원(회장 김정훈), 베를린 한인회(회장 하성철) 임원 등 50여명이 베를린 소재 북한대사관 앞에 모여서 북한 인권유린을 규탄했다.
독일 인권협회에서는 북한 인권유린을 규탄하기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에 북한대사관 앞에 나와 정규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권 개선 변화를 조금씩 느낄 수 있다 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북한의 특별 교도소에 수감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44세)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중국에서 북한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던 배씨는 지난해 11월 외국 관광객들을 인솔해 함경북도 나진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북한에 적대감을 가지게 하는 책자를 지녔다는 이유로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단체에서는 '북한 인권 관련 시위 구호' 를 외쳤으며, '아리랑' 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면서 북한대사관 앞 광장을 행진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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