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ahoo )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튀니지가 프랑스에 가지고 있는 국가 부채 10억 유로 중 일부를 투자 형식으로 전환해 주겠다고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라 올랑드 대통령은 튀니지 경제 재건 위한 투자와 융자를 추가로 마련해 줄것을 약속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부터 튀니지를 공식 방문 중인 대통령은 금요일,현지 국회 의사당에서 연설을 가졌으며 그 자리에서 "내년 프랑스는 튀니지에 5억유로를 증여및 융자 형식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는 튀니지가 가지고 있는 부채 6000만 유로를 투자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빈민가 재건과 식수 공급, 직업 교육, 철도 개량 그리고 농업 기술 증진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할 것을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번 튀니지 방문은 지난 2011년 튀니지 혁명으로 벤 알리 집권 체제가 무너진 뒤 이루어진 첫 방문이다. 대통령은 튀니지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슬람과 민주주의의 공존 가능성" 을 언급한 것은 현 튀니지 이슬람 정당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은 현재 튀니지 정부가 민주주의로의 과도기적 단계를 거치면서 겪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상기시키며, 이와 같은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음을 역설했다. 그는 지난 2월 이슬람주의를 강하게 비판하던 Chokri Belaïd 야당 당수가 정치적 이유로 암살되었던 사건을 예로들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의 튀니지 원조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벤 알리 전 튀지지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획득한 재산을 회수할 것을 약속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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