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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야구, 잘 던지고 잘 때렸지만.......

by eknews posted Jul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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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째인 류현진과 28번째 멀티히트 날린 추신수, 
올스타전엔 출전 못한 반면 日선수는 2 명이 출전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과 '츄츄트레인'추신수(31.신시내티)의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일 올스타전에 출전할 66명의 선수와 최종 팬투표에 나설 10명의 선수(2명 선발)를 발표했는 데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름은 없었다.

 17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사령탑을 맡는 브루스 보치(58)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류현진을 뽑지 않았다.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팬투표에서 9위(263만7370표)에 그쳐 올스타전 출전이 좌절됐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27.텍사스)와 이와쿠마 히사시(32.시애틀)가 올스타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인 중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선수는 2001년 박찬호(40.은퇴)와 2002년 김병현(34.넥센)뿐이다.

한편, 류현진은 6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6과3분의2이닝 4피안타,3볼넷,2실점을 기록,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 완봉승 이후 한 달만에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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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를 경험한 8년차 중견급 투수인 류현진은 위기의 순간마다 직구를 던져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구속은 145∼147㎞로 빠르지 않았지만 제구가 좋았다. 

류현진은 107개의 투구를 했는데, 직구가 71개에 달했다. 다저스는 10대 2 대승을 거둬 류현진은 지난 5월 2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제물로 빅리그 첫 완봉승을 거두었다.

추신수는 7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타점으에 이어 2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추신수는 다음날인 8일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319타수 87안타)를 유지했다.

3경기 멀티히트 이대호,12타수 7안타 기록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의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오릭스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6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5호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7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일 세이부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이자 3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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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니혼햄과 주말 3연전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5일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에 이어 6일 경기에서는 상대 투수 우완 기사누키 히로시를 상대로 시즌 15호 솔로포를 터트린 것을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각각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7일 니혼햄전에서도 올시즌 26번째 멀티히트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차례 만루 기회를 놓친 오릭스는 1-6으로 패했다. 

니혼햄과 3연전에서만 12타수 7안타를 작성해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6리에서 3할2푼8리로 상승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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