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천사와 악마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 전개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장태주' 역을 맡아 야망남으로 완벽 변신한 고수의 선과 악을 오가는 180도 다른 눈빛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7월 5일분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에서는 황금 제국의 주인이 되기 위해 광기를 보여주는 야망의 사나이 '장태주' 역을 맡은 고수가 렌즈를 뚫을 듯한 기세의 강렬한 눈빛과 분노가 가득한 표정으로 살벌한 멱살잡이 연기를 보였다. 고수는 '황금의 제국' 촬영 현장에서 마치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듯한 고수의 폭풍 분노가 그대로 전해졌다.
지난 7월 1일 첫 방송분에서는 하객 없는 성당에서 이요원과 고수의 의문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극중 이요원과 고수의 첫 만남이 있기 전 둘의 결혼식 장면부터 공개돼 둘의 관계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황금의 제국'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고수는 눈빛 연기의 제왕답게 금방이라도 빨려들 것 같은 깊은 눈빛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있다.
재벌 내 최고 그룹의 제왕자리를 놓고 세 남녀가 벌이는 욕망의 싸움을 담은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인물간의 악연을 몰입도 높게 그려내며 탄탄한 스토리의 힘을 발휘한 '황금의 제국'은 고수, 이요원, 손현주 각각의 내면연기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정연기, 장신영, 류승수 등 조연들의 명품 연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