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니예 웨스트(36)와 여자 친구 킴 카다시안(32) 커플이 딸 사진 공개 제안을 거절했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 보도를 인용한 유코피아닷컴에 의하면
얼마 전 엄마인 킴 카다시안이 딸의 사진을 200만달러(한화 약 20억 원)에 판매한 반면, 아빠인 웨스트가 아기 사진 공개의 대가로 300만달러(한화 약 34억원)를 지불하겠다는 계약 조건을 거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한 매거진 관계자가 카니예 웨스트 측에 딸 노스의 사진을 공개하면 300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웨스트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카니예 웨스트는 “노스는 내 딸이지 미국인들의 아이가 아니다”라며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딸 노스를 출산했다. 노스는 킴 카다시안의 어머니인 크리스 제너가 진행하는 토크쇼를 통해 방송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이들 키미예 커플은 첫 딸의 이름을 ‘노스(North)’라고 지었고 성을 합치면 항공사의 이름과 동일한 ‘노스 웨스트’가 되어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 이름이 장난인가?”, “학교에 다니면 놀림감이 되기 십상”이라며 키미예 커플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노스 웨스트의 이름은 벌써 온라인에서 수많은 ‘조크’를 탄생시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