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esEchos )
프랑스 500대 부자들은 세계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약 25% 정도 전반적인 재산이 증가된 것으로 프랑스 경제 주간지 Challenges는 밝혔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지에 따르면, 프랑스 500대 고액 자산가들의 총 재산은 3천 300억 유로에 달하며, 이는 지난 십년간 4배 정도 증가한 규모로 1996년 이후 최고액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16%에 해당하며, 프랑스 전체 금융자산의 10%에 달한다. 10억 유로 이상 자산가들은 55명으로, 이는 작년 보다 10명 더 많은 수치이다. 또한, 나머지 445명의 자산가들 중 가장 적은 규모의 자산가의 재산 규모가 6천 4백만 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부의 집중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어, 10위권에 안에 드는 갑부들의 총 재산은 지난 12개월 동안 300억 유로가 증가되어, 전체의 40%인 1천 350억 유로를 차지한다. 그 중 프랑스 부자 1위는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으로, 개인 자산이 31억유로가 증가되어 현재 243억 유로의 규모에 달한다.
그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로레알 그룹의 상속녀인 릴리안 베턴쿠흐 여사는 개인 자산이 79억 유로가 늘어나 현재 232억 유로에 달한다. 프랑스 부자 3위는 Auchan 그룹의 제라드 뮈이예로, 개인 자산이 10억 유로가 증가되어 현재 190억 유로이며, 4위로는 에르메스 그룹의 베트렁 푸에쉬 회장으로 개인 자산이 174억 유로이다.
프랑스 부자 10위에 새로이 진입한 Free 통신회사의 자비에르 니엘 회장은 지난 2003년 8천만 유로의 개인 자산으로 처음 프랑스 500대 부자 리스트에 등록된 이후, 올해 그보다 70배 이상이나 증대된 재산인 59억 유로로 비로소 프랑스 고액 자산가 10위권 안에 드는 영광을 얻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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