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FP)
르노그룹(르노, 다치아, 르노삼성 합동 계열사)이 2013년 상반기
6개월간의 전체 판매실적이 1,9% 하락했음을 보고했다. 프랑스 일간지 라리베라씨옹의 보도에 의하면 르노사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 매출 4,3% 상승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시장 개척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의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만 7,3%의 매출 하락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르노사가 상반기 전세계에 유통한 130만대의 차량 중 과반수 이상이 유럽 시장 밖에서 이루어 졌다.
"르노그룹이 유럽 경기 침체의 손실을 세계 시장에서 복구하고자 시야를 신흥국 시장으로 넓힌것은 적절한 전략"이라고 경제 전문가는 평가했다.
특히 러시아에서 르노자동차 판매율이 9,9%가량 증가하며 프랑스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러시아가 급부상하였으며,
인도 역시 7,8%의 판매율 증가를 보이며 신(新)시장으로 등장했다.
르노사의 루마니아 자회사인 다치아(Dacia)에서는 저가의 사륜구동, 경차등의 신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있다. 올 상반기 다치아의 신흥국
시장 판매 실적은 16,5%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르노와 르노삼성의 판매율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르노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율 증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반면, 프랑스 자동차 시장 제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PSA사는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 시장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신시장 개척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PSA그룹의 올
상반기 판매율은 9,7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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