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40대 여성 피부 트러블 원인 1위는 '스트레스'
20대-40대 여성들은 피부 트러블 유발 원인을 ‘각종 스트레스’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앤미의원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의한 피부의 변화는 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반응의 종합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신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은 피부 세포의 대사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고 피부로 보내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산소와 영양공급 부족을 야기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양한 신체반응을 일으키는데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스트레스의 강도가 강하면 피부 반응 역시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온도변화에 대해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환절기에 피부 가려움증과 트러블이 자주 생기는 증상도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 중 상당 수는 건성피부와 복합성 피부가 많은 편이다. 주 호소내용은 피부결이 거칠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메말라 보인다는 이들이 많으며 얼굴 중 건조함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는 뺨과 눈이다.
미앤미의원 피부과 의료진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술 담배나 커피 등으로 해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피부에 더욱 좋지 않다. 담배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C를 파괴하여 피부의 노화 현상과 색소침착을 유도하고 커피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전재>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