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의 첫 저서, 2013 휴가철 추천도서 3관왕 차지
도서 시장의 베스트셀러 순위를 좌우하는 경제연구소 3사의 휴가철 추천도서 선정결과에서‘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알키 펴냄)’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IT기업 ‘구글’의 회장인 에릭 슈미트와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인 제러드 코언이 공동 집필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KT경제경영연구소의 ‘IT리더를 위한 여름휴가용 추천도서’, 현대경제연구원의 ‘CEO가 휴가 때 읽을 만한 책’으로 뽑혔다.
이번 책은 구글의 수장이 직접 쓴 미래예측서라는 점에서 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유명 기업 CEO의 책이라고 하면 보통 자서전을 떠올리지만 예상을 깨고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놀라운 예측을 담아냈다. 인터넷으로 인해 변화할 미래 사회의 위협과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에릭 슈미트는 이번 책에서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 80억 명이 대부분 온라인에서 활동하며 서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실세계 못지않게 영향력이 강해진 가상세계에 주목하며, 두 세계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사회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이번 책에서는 IT로 전 세계가 연결되면 어떻게 권력이 재분배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새롭게 닥칠 위험과 도전은 무엇인지를 전망한다.
여름휴가를 맞아 지식을 충전하고 영감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줄 것이다.
더불어 페이지마다 간결하게 풀이된 용어설명은 기술, 사회과학, 사회적 사건 등에 관한 폭넓은 전문용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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