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교문화 체험 교육전시센터 개관
경상북도가 7월 11일(목) 43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유교문화전시체험관인 유교랜드 개관식을 했다.
유교랜드(유교문화 체험 전시 테마파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핵심 집객시설로 동양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유교문화를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은 물론 전세대가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시설이다.
유교랜드에 들어서면 현대의 복잡한 세상에서 과거 16세기 안동 대동마을, 소년선비촌, 청년선비촌, 중년선비촌, 노년선비촌, 참선비촌 6개 관을 전시체험하는 시간여행의 타임터널로 지나가 볼 수 있다.
유교랜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원형입체영상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직경 15m, 높이 5m의 원통형 360°스크린과 16대의 프로젝트를 이용한 다이내믹한 입체영화가 비쳐지고 특수효과까지 더해 지금까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신세계가 펼쳐져 감동과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여러 주제의 전시를 동시에 펼칠 수 있는 기획전시관과 404석 동심원의 객석을 갖추고 있는 라이브 원형무대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이루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유교랜드 개관으로 한층 더 품격을 더한 안동문화관광단지는 165만㎡부지에 2015년까지 4,855억원(민자3,414억원 포함)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는 부지 조성 완료하여 호텔, 골프장, 전망대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휴양콘도, 운동시설 등 민간자본을 유치해 주변 민속한자마을, 민손촌, 개목나루, 안동호 등과 연계하여 글로벌 휴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의 개관으로 안동의 유교문화의 메카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거듭 날 수 있는 또 한번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며 “옛 동양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교랜드가 우리의 고유문화를 직접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곳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으로 다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