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장기 실업자 수가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32,000명이 늘어난 약
915,000명의 영국인들이 1년 이상 실업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로써 장기 실업자 수는 199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들 중 474,000명은 최소 2년간 취업을 하지 않고 있다.
리암 번 노동당 고용연금부 장관 후보는 “정부의 복지 개혁은 실패했다는 것이 이제 명백해졌다. 현 국회가 3년에 접어든 시점에서
1996년 이래 어느 때보다도 장기 실업자 수가 많다”라고 비판했다.
16-64세 중 87,000명 이상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 적극적으로 구직에 나서지도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구직자 수당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72,000명이 감소하여 251만 명을 기록하였다. 구직자 수당 청구자 총수는 현재 2010년 5월 당시보다 적다.
16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수는 작년보다 336,000명이 증가하여
2971만 명을 기록하였다. 이번 분기 실업자 수는 57,000명이 하락했으며 청년 실업자는 2만 명이 감소하였다.
이에 대해 마크 호반 고용부 장관은 “정부의 복지 개혁 안건은 근로를 장려하는 공정한 제도를 만드는 것과 사람들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직업을 구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해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직자 수당을 청구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었고 근로 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금번 자료는 고무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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