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국들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는?
작년 유럽연합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약 340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그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는 독일로 밝혀졌으며, 전체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MiGAZIN)
지난 달 25일 유럽연합 통계청의 최근 자료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 인터넷 매거진 MiGAZIN에 따르면,
작년 한해 유럽연합국에 거주한 외국인들의 수가 3430만 명으로 유럽연합 총 국민들의
6,8%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100만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유럽연합 통계청이 발표한 정확한 수치에 따르면, 유럽연합국에서 외국인 국적을 가지고 거주하는 사람들 중 유럽연합국 국민이
1360만명, 유럽연합국 외 국민들이
2070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국 중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독일로,
외국 국적을 가지고 거주하는 인구가 총 740만명, 독일 전체 국민의 약 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외국인 거주율이 많은 국가는 540만명의 외국인 거주를 보인 스페인으로 전체 국민의 1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탈리아는 전체 국민의 8%가 외국인으로
480만명으로 조사되었다.
비교적 외국인 국적을 가진 거주가 적은 모습을 보인 프랑스는 전체국민의 6%의 비율을 보인 390만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적인 외국인 숫자와 관련없이 전체국민의 외국인 비율만을 고려할 경우에는 룩셈부르크가 44%의 외국인 비율을 보이며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사이프러스가 20%비율을 보였으며,
레트랜드와 이스트랜드가 각각 16%의 비율을 보였다. 가장 많은 외국인 수를 자랑한 독일은 하지만 전체 국민의 외국인 비율이
9%로 스페인(12%)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아일랜드(각각 11%)보다는 낮은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폴란드와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리투아니아에 거주하는 전체국민 외국인 비율은 모두 1%미만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이래 유럽연합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수가 약 170만명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국가는 영국(56만 6천명), 그 다음 독일(48만 9천명), 스페인(45만 8천명), 이탈리아(38만 6천명) 순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 네 국가가 유럽연합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60%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에는 룩셈부르크 또한 이주민의 수가 크게 증가해 국민 1000명 당 39명이 새로 이주한 사람인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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