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Reuters)
국제 경제 개발 협력 기구(OECD)는 올해 상반기 10,7% 를 기록한 프랑스의 실업률이 내년 말 11,2% 까지 증가하며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프랑스 경제 전문 일간지 라트리뷴지의 기사에 따르면 OECD는
최근 프랑스에서 감행한 고용 보호법을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이 조항으로부터 파생되는 직업 시장의 전체적이고
구조적 개선 역시 남아있는 상황이다.
OECD가 지난 주 발표한 고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의 실업률은 2014년 사사분기 기준
11,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본토와 프랑스령 포함 실업률 예상치는
11.6%이다. 2013년도 이사분기 기준 프랑스 실업률은
10,7%이며, 프랑스령 포함 11,1%이다.
미국발 세계 경제 공항이 시작된지 5년이 지난 지금, OECD는 "프랑스의 실업률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직업 시장의 회생은 아직
미약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럽 연합국의 실업률 평균치는 12,2%로 그리스와 스페인의 실업률이 가장 높다. 프랑스는 평균보다 조금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이는 OECD 회원국 34개 국의 실업률 평균인 8%에 비교할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웃나라 독일의 실업률이 2014년 말에
5% 이하에 머물것으로 예측되면서 프랑스 높은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OECD관계자는 "프랑스 젊은 세대 중 무직에 어떠한 직업 교육도 받고 있지 않는 인구의 비율이 2007년 부터
2012까지 2,8% 증가했다"며
실업률 증가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사회 초년생과 노년층의 고용 안정성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역설했다.
지난 7월 14일 프랑스 혁명 기념일 연설에서
올랑드 대통령은 경제 회생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올해 말까지 실업률 하강을 약속하였다. 그러나 여러
경제 전문가들, 통계청 그리고 국제 통화 기금의 예상은 대통령의 약속이 당장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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