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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21:27
영국 대입 제도, “시대에 뒤떨어져” (1면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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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A-Level 결과를 받은 후에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대입 제도를 개선해야만 한다고 대학 관계자들이 주장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닉 포스켓 교수는 현 제도가 훨씬 적은 수의 학생들이 지원했던 과거 시절에나 적합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결과를 받기 전에 지원해야 함에 따라 불필요한 불확실성을 야기시킨다고 발언했다. 대학들 또한 학기 시작 몇 주를 앞두고 학생 등록수를 예상하는 데 곤란을 겪는다고 포스켓 교수는 지적했다.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이번 달 시험 결과를 받게 된다. 포스켓 교수는 시험 결과를 받은 이후에 지원 과정을 마치는 것이 학생과 대학 모두에게 더 나은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학생들은 시험 결과를 알기도 전에 이른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따라서 학생들이 결과를 받고 나면 쓸모가 없어지는 여러 개의 지원서에 대학과 학생 모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제도라고 포스켓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50년 가까이 된 낡은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 제도가 현 지원자 수를 감당해 내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대학 입학 서비스(Ucas)
측은 이미 ‘클리어링’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결과를 받은 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Ucas의 메리 커녹 쿡 이사는 “이미 성적이 나온 후에 지원할 수 있는 클리어링이라는 제도가 있다. 단지 원하는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학생 연합의 레이첼 웬스톤 부대표는 “현 제도는 대입 경험이 없고 가정적인 지원도 부족한 학생들에게 있어서 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UCU 강사 연합의 사이몬 렌톤 대표는 “결과 발표 후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이상적이지만 현재 그러한 제도를 적용하는 데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있다. 정부의 고등 교육 정책이 지나친 불안정함과 불확실성을 야기시켰다”라고 비판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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