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민들, 자국 경제 긍정적 평가 세계에서 가장 높아
노르웨이 국민들이 6월 현재 자국 경제에 대해 전세계 국가들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평가(96%)를 내놓았다.
입소스(Ipsos)의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 다음으로 사우디 아라비아(85%), 스웨덴(71%), 캐나다(66%), 독일(66%), 인도(60%)가 평균 38%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탈리아(6%), 프랑스(5%), 스페인(4%)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하위 3위를 기록하였다.
한국 국민은 2013년 6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 인식률은 4월부터 조금씩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8%로 세계 평균 38%에 크게 밑돌았다. 주요 대륙별로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는 51%로 전달 대비 2%포인트 하락하였으며, 북미(+0%p, 48%), BRIC(-4%p, 46%), APAC(-2%p, 41%)이 긍정적인 인식률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남아공(-12%p, 19%)이며, 일본(-9%p, 18%), 중국(-7%p, 59%), 브라질(-7%p, 35%), 헝가리(-3%p, 10%)순이다. 반면,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4%p, 85%)과 독일(+4%p, 66%)이며, 캐나다(+3%p, 66%), 호주(+3%p, 57%), 인도네시아(+3%p, 4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달 보다 1%p상승하였으나 여전히 부정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전월 대비 1%p하락한 22%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결과이다.
가장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브라질(-5%p, 59%)이며, 사우디 아라비아(±0%p, 51%), 인도(-1%p, 45%), 아르헨티나(+5%p, 41%), 멕시코(+1%p, 40%), 중국(-1%p, 3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핀란드(6%), 노르웨이(+3%p, 10%), 헝가리(+2%p, 10%)가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한국은 전월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17%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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