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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100m 9초77에 골인에 실제 '번개'번쩍

by eknews posted Aug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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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100m 9초77에 골인에 실제 '번개'번쩍

'인간 번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7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자 실제 하늘에서 번개가 '번쩍'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스타트가 유일한 약점인 볼트는 이날도 출발이 좋지 않아 출발 반응 시간 0.163초 만에 스타팅 블록을 박차고 나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8명 중 두 번째로 늦었으나 특유의 폭발력으로 60m부터 저스틴 게이틀린(미국·9초85)과 함께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고, 80m부터는 게이틀린마저 따돌리고 결승선을 넘었다.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 9초58의 세계 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트는 2011년 대구 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으나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이날 100m에서 세계선수권 통산 여섯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트가  17일과 18일에 열릴 200m와 400m 계주까지 석권해 3관왕에 오르면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인 '전설' 칼 루이스(미국·8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볼트의 라이벌 타이슨 게이(31.미국)와 아사파 파월(31.자메이카)이 금지 약물 양성반응으로, 2011 대구 대회 챔피언인 요한 블레이크(24.자메이카)도 부상으로 불참해 볼트의 우승은 예견되었다.

한편,2008베이징올림픽과 2009베를린세계선수권 1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셸리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7.자메이카)가 13일 10초71로 여자 100m를 제패했고,이어 2ㆍ3위는 뮤리엘 아후레(10초9.코트디부아르)와 카멜리타 지터(10초94.미국).
남자 110m 허들에서는 미국이 금, 은메달을 독식했다. 데이빗 올리버가 13초00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라이언 윌슨이 13초13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개최국 러시아는 세르게이 슈벤코프가 13초24로 3위를 차지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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