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4분기 지역경제, 지역에 따라 큰 차이 보여
2013년 2/4분기 전국 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 석유정제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했다.
광주(8.0%), 경기(7.7%), 대구(7.2%) 등은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증가한 반면, 경북(-8.6%), 전남(-6.9%), 서울(-5.1%) 등은 전자부품,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가 지속했다.
< 주요 증감지역 및 업종 >
· 광주( 8.0%): 전자부품(75.4%), 자동차(6.1%), 기계장비(20.6%)
· 경기( 7.7%): 전자부품(23.9%), 자동차(5.0%), 고무제품(4.3%)
· 대구( 7.2%): 전자부품(125.3%), 고무제품(19.1%), 기계장비(5.8%)
· 경북(-8.6%): 전자부품(-24.3%), 1차금속제품(-2.4%), 기계장비(-13.2%)
· 전남(-6.9%): 기타운송장비(-33.8%), 전기·가스·수도(-39.3%), 석유정제(-7.2%)
· 서울(-5.1%): 기계장비(-32.4%), 전자부품(-14.0%), 의복·모피(-4.3%)
2. 소비동향
2013년 2/4분기 전국 대형소매점판매는 소매판매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했다.
* 소매판매(전년동기비, %): (12.2/4) 1.4 → (3/4) 2.6 → (4/4) 2.5 → (13.1/4) 0.2 → (2/4) 1.1
전북(-2.9%), 광주(-2.3%) 등은 감소하였으나, 충북(28.1%), 강원(5.5%) 등은 증가세가 지속했다.
전국 백화점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0% 증가
인천(-5.1%), 광주(-4.4%), 울산(-3.8%) 등 5개 지역은 감소하였으나, 부산(4.5%), 경기(1.9%) 등 4개 지역은 증가했다.
3. 고용동향
2013년 2/4분기 전국 취업자 수는 보건·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고용이 늘어 총 2,533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 (전기대비 0.2%p 증가)했다.
대구(-1.4%)는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충남(8.3%), 제주(4.5%), 전북(3.7%) 등 나머지 지역들은 제조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 지속 또는 증가로 반전되었다.
전국 고용률은 60.2%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 고용률(%) = (취업자÷15세이상인구)×100
대구·전남(-0.9%), 서울·강원(-0.5%) 등 5개 지역은 하락한 반면, 충남(1.4%), 전북(0.7%) 등 10개 지역은 상승
4. 물가동향
2013년 2/4분기 전국 소비자물가는 주택·수도·광열 및 외식·숙박 등의 가격이 올라 전년동기대비 1.1% 상승 (전기대비 0.3%p 하락)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강원(0.2%), 경남(0.4%), 충남(0.6%)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울산·전북(1.3%) 등은 전국평균보다 다소 높은 상승률을 모였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전년동기대비 0.4% 상승했다.
* 구입빈도가 높고 가격변동에 대한 민감도도 높은 쌀, 배추 등 142개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물가지수임
강원(-1.1%), 경남(-0.8%) 등 10개 지역은 전국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울산(0.8%), 서울·인천(0.7%) 등 5개 지역은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모였다.
5. 건설동향
2013년 2/4분기 전국 건설수주는 건축과 토목공사 수주가 모두 크게 감소하여 전년동기대비 29.1% 감소 (전기대비 12.1%p 상승)했다.
제주(273.8%), 대구(116.4%) 등은 크게 증가한 반면, 대전(-77.9%), 울산(-76.6%) 등 나머지 지역들은 대부분 감소세 를 지속했다.
전국 건축수주는 전년동기대비 28.4% 감소했다.
제주(344.8%), 경북(184.6%) 등은 증가한 반면, 대전(-78.9%), 충북(-65.9%)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감소했다.
전국 토목수주는 전년동기대비 30.3% 감소
대구(1,073.0%), 전북(1,052.6%) 등은 증가한 반면, 울산(-86.8%), 인천(-76.8%), 전남(-76.7%)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부분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6. 무역동향
2013년 2/4분기 전국 수출은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의 호조로 1,413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0.8% 증가 (전기대비 0.4%p 증가)했다.
전북(-25.4%), 울산(-11.9%) 등은 자동차부품, 선박 등의 부진으로 감소한 반면, 충북(19.1%), 경기(16.9%), 광주(14.1%) 등은 반도체 및 무선통신기기 등의 호조로 증가했다.
전국 수입은 1,26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 감소 (전기대비 0.3%p 증가)했다.
대전(9.0%), 경남(6.9%) 등은 증가한 반면, 제주(-18.2%), 경북(-13.3%), 충북(-11.9%), 전남(-11.7%) 등에서는 감소했다.
7. 인구이동
2013년 2/4분기 국내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18,388명), 인천(5,342명), 충남(4,066명) 등으로 나타났다.
세 지역 모두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유입이 많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특히 30~34세층의 유입이 많았다.
국내인구 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26,966명), 부산(-5,250명), 대구(-2,713명)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30대 연령층의 유출이 가장 많았으며, 부산과 대구는 25~29세 연령층의 유출이 특히 많았다.
국내인구 순유입률은 세종(0.86%), 제주(0.34%), 인천(0.19%) 등이 높았고, 순유출률은 서울(-0.27%), 부산(-0.15%), 대구(-0.11%) 등이 높았다.
Ⅱ 광역권별 경제동향
2013년 2/4분기 5대 광역권별 경제동향을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자동차, 섬유제품 등이 늘어나 5.4% 증가하고, 소비(대형소매점판매)도 경기, 인천지역이 늘어나 0.2% 증가했다.
고용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등 취업이 늘어 0.5% 증가한 반면, 건설수주는 40.5% 감소하고, 수출은 반도체 등의 호조로 10.2% 증가했다.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전기장비 등 부진으로 0.2% 감소한 반면, 소비는 충북의 호조로 5.6% 증가했다.
고용은 제조업 등의 취업이 늘어 4.8% 증가한 반면, 건설수주는 26.8% 감소하고, 수출은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 호조로 5.4% 증가했다.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광공업생산은 기타 운송장비, 전기장비 등이 부진하여 3.9% 감소하고, 소비도 전북, 광주지역의 소매판매 부진으로 2.1% 감소했다.
고용은 제조업, 도소매업 등의 취업이 늘어 2.4% 증가한 반면, 건설수주는 17.2% 감소하고, 수출도 선박 등의 부진으로 5.8% 감소했다.
대경권(대구, 경북)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 자동차 등 부진으로 6.3% 감소한 반면, 소비는 대구의 소매판매가 늘어 1.8% 증가했다.
고용은 0.1%, 건설수주는 44.4%, 수출은 8.9% 모두 증가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광공업생산은 기계장비, 석유정제 등 부진으로 1.2% 감소한 반면, 소비는 울산, 경남이 늘어 1.2% 증가했다.
고용은 1.4% 증가한 반면, 건설수주는 37.8% 감소하고, 수출도 자동차, 선박, 합금철선 등의 부진으로 10.4% 감소했다.
Ⅱ 시·도별 경제동향
1. 서 울
광공업생산, 대형소매점판매, 건설수주는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수출은 증가세 유지, 인구이동은 유출인구가 증가했다.
2. 부 산
광공업생산, 건설수주 및 수출은 감소세 확대, 대형소매점판매는 감소에서 보합, 고용은 증가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인구이동은 유출인구 증가
3. 대 구
? 광공업생산은 증가세 확대, 대형소매점판매와 건설수주 및 수출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반면, 고용은 감소로 전환,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인구이동은 유출인구 감소
4. 인 천
? 광공업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 수출은 증가 전환, 고용은 증가세 유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감소세 유지, 인구이동은 유입인구 지속
5. 광 주
? 광공업생산은 증가 전환, 대형소매점판매는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유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감소세 확대, 수출은 증가세 유지, 인구이동은 유출 전환
6. 대 전
? 광공업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 수출은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보합, 건설수주는 감소세 확대, 인구이동은 유입인구 감소
7. 울 산
? 광공업생산은 감소세 유지, 대형소매점판매와 고용은 증가 전환,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와 수출은 감소세 확대, 인구이동은 유입인구 감소
8. 세 종
? 광공업생산은 증가세 둔화, 인구이동도 유입인구 감소
※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하였으며, 광공업생산 및 인구이동 이외의 자료는 현재 작성되고 있지 않음
9. 경 기
? 광공업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 수출은 증가세 확대, 고용은 증가 전환,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감소세 확대, 인구이동은 유입 인구 감소
10. 강 원
광공업생산은 감소세 둔화, 대형소매점판매와 고용, 수출은 증가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증가 전환, 인구이동은 유출에서 유입 전환
11. 충 북
광공업생산은 증가세 둔화된 반면, 대형소매점판매와 고용 및 수출은 증가세 확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감소세 지속, 인구이동은 유출에서 유입 전환
12. 충 남
광공업생산은 감소세 둔화, 대형소매점판매는 보합에서 증가 전환, 고용은 높은 증가세 지속,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감소세 크게 둔화, 수출은 증가세 둔화, 인구이동은 유입인구 증가
13. 전 북
광공업생산은 감소세 유지, 대형소매점판매는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소폭 둔화, 건설수주는 크게 증가 전환, 수출은 감소세 확대, 인구이동은 유출인구 감소
14. 전 남
광공업생산은 감소세 지속, 대형소매점판매는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둔화,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 및 수출은 감소 전환, 인구이동은 유출인구 크게 둔화
15. 경 북
광공업생산은 감소세 지속, 대형소매점판매는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확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는 증가세 확대, 수출은 증가세 확대, 인구이동은 유출인구 크게 둔화
16. 경 남
광공업생산은 감소 전환, 대형소매점판매는 증가 전환, 고용은 증가세 소폭 확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둔화, 건설수주와 수출은 감소세 크게 둔화, 인구이동은 유입 전환
17. 제 주
광공업생산과 수출은 감소 전환, 대형소매점판매는 감소세 둔화, 고용은 증가세 확대, 소비자물가는 오름세 소폭 확대, 건설수주는 큰 폭 증가 전환, 인구이동은 유입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