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영국,독일 등 유럽 국들 CE 마크없는 가스 및 전기 제품 사용 불허
네델란드,영국 등에서 지역 시청이 한국 식당 등에 CE 인증 마크가 부착되지 않는 가스 불판 등의 사용 금지 조치로 한국 식당 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전기.전자제품 등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에 CE 인증 마크 부착이 필수적인 것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독일 주요 인증기관 Tuev 자료 등을 인용해 프랑크푸르트무역관이 전했다.
CE 인증은 EU 시장 내에서 하는 모든 전기·전자제품과 의료기와 같은 상당수의 비 전기·전자제품을 유통·판매하고자 할 때 갖춰야 할 공식 인증이다.
CE는 불어로 ‘Conformite Europeenne’의 약자로 ‘유럽기준에 부합함’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CE 인증은 1993년 7월 22일부터 적용됐으며, 제품이 소위 말하는 유럽 지침에 정의된 필수 안전 및 환경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구매자와 소비자에게 증명하는 역할을 하지만,품질 보증 인증 제도는 아니다.
CE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면 생산자나 그의 에이전트(수입업체)는 전체 유럽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 유럽연합의 회원국은 CE 마크를 갖춘 전기.전자제품의 유통을(사기의 의혹이 없다면) 거부할 수 없다.
특히,의료기기인 경우 유럽의 의료기기 지침에 대한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고,국내기술 인증과 EU에서 제정한 93/42/EEC의 기준이 다른 점이 있어, 이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의료기기와 관련해서는 인체와 관련해 검사가 다른 제품보다 까다로운 편이며, 관련 지역의 신뢰가 시장 진출 시 가장 중요하므로,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제품 관련 기본 인증 취득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인증기관 담당자 의 설명을 인용해 무역관이 전했다.
영국 런던에서 CE 마크가 부착된 가스 불판 등을 한국에서 수입하여 직접 판매 및 설치하고 있는 영국 YS TRADING 송천수 대표 ( 전화 +44 7766 233 300 )는 "이미 화란과 영국 등의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CE마크가 부착되지 않는 가스 혹은 전기 불판을 한국 식당에서 사용치 못하게 지역 시청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빠른 시일 내 유럽 국가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 식당 등은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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