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AFP )
대표적인 인터넷 검색 회사인 구글이 파리에 토론 및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서 구글 문화 센터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경제전문 잡지 챌린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2월 베르사이유 궁전을 포함한 17개의 주요 박물관과 협력하에 실행되었으며, 이 센터에서 구글서비스 스트리트 뷰를 통해 박물관 가상 방문을 할 수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최신 기술 부문에 종사하고 있던 로랑 갸보(Laurent Gaveau)씨는 거대 인터넷 회사인 구글에 지난 6월채용되어, 구글 프랑스가 자리잡은 파리 9구 런던가(rue de Londres)의 대저택 1층의 한 부분을 활용하도록 책임을 맡았다.
한편, 약 30여명의 직원들로 팀을 구성한 구글 문화 센터의 디렉터 아미트 쑤드(Amit Sood)씨는 삼년 전부터 문화에 열정적인 몇명의 동료들과 함께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고안해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란, 전세계 문화유산 및 전시회의 기록 보관소를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한 구글의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세계 43개국에 걸쳐 있는 260개의 박물관(그 중 프랑스 박물관으로는 오르세이 미술관, 케 브랑리 미술관을 비롯해 8개의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다.)과 협력 단체들을 구글 서비스 스트리트 뷰를 통해 가상 방문할 수 있게끔 한다. 구글은 그 세부적인 내용에 관여하지 않으며, 예술 작품을 온라인에 전시할 때 저작권 관련 결정을 하는 것은 각 박물관 및 기관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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