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파리 시내에 구글 문화 센터 열어

by eknews09 posted Aug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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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AFP )


대표적인 인터넷 검색 회사인 구글이 파리에 토론 및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서 구글 문화 센터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경제전문 잡지 챌린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12월 베르사이유 궁전을 포함한 17개의 주요 박물관과 협력하에 실행되었으며, 이 센터에서 구글서비스 스트리트 뷰를 통해 박물관 가상 방문을 할 수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최신 기술 부문에 종사하고 있던 로랑 갸보(Laurent Gaveau)씨는 거대 인터넷 회사인 구글에 지난 6월채용되어, 구글 프랑스가 자리잡은 파리 9구 런던가(rue de Londres)의 대저택 1층의 한 부분을 활용하도록 책임을 맡았다.


한편, 30여명의 직원들로 팀을 구성한 구글 문화 센터의 디렉터 아미트 쑤드(Amit Sood)씨는 삼년 전부터 문화에 열정적인 몇명의 동료들과 함께 구글 아트 프로젝트를 고안해냈다. 구글 아트 프로젝트란, 전세계 문화유산 및 전시회의 기록 보관소를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한 구글의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세계 43개국에 걸쳐 있는 260개의 박물관(그 중 프랑스 박물관으로는 오르세이 미술관, 케 브랑리 미술관을 비롯해 8개의 박물관이 포함되어 있다.)과 협력 단체들을 구글 서비스 스트리트 뷰를 통해 가상 방문할 수 있게끔 한다. 구글은 그 세부적인 내용에 관여하지 않으며, 예술 작품을 온라인에 전시할 때 저작권 관련 결정을 하는 것은 각 박물관 및 기관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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