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학생들, 교환학생으로 스페인 선호해
유럽연합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Erasmus)가 도입된 지난 1987년 1월 이래 300만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외국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지금까지 교환학생으로 떠나기 위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스페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랑스와 독일이 그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euractiv.de)
유럽의 대학생들은 유럽연합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로 부터 다른 유럽국가에서 지내며 공부를 하거나 실습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럽연합국 외에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터키가 참여하는 국가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9일 유럽뉴스 포털싸이트 유로액티브(euractiv)의 보도에 따르면,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나 처음으로 프로그램이 시작하던
1987년에 11개국의 대학생 3200명이 참여했던 것이 지난 2011-2012년 겨울학기에만
25만명의 대학생들이 유럽 내 외국에 떠나 있었다. 이렇게 프로그램이 시작하던 이래 외국으로 떠난 학생의 수는 총
300만명이 넘는다.
에라스무스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떠나는 가장 인기있는 국가는 스페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39300명의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의 학생들이 스페인으로 떠나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인기있는 국가는 프랑스(29000명) 그리고 독일(28000명)이였다. 영국과 이탈리아도 대학생들이 자주 떠나는 선호하는 국가들 중 하나다.
스페인은 또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가이기도 했다.
작년 39500명의 스페인 대학생들이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으로 떠나 가장 많았으며, 독일의 대학생들은
33300명으로 그 다음 자리를 차지했고,
프랑스 또한
33200명의 대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유럽의 대학생들이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으로 떠나면, 유럽연합으로 부터 생활비와 여비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으며, 학비 또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국가들의 대학들은 국가 중계기관으로 부터 미리 정해진 장학금 자금을 마련하는 이유로 불가리아나 사이프러스, 터키 등 교환학생이 적은 국가에서는 높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로 떠나는 교환학생은 장학금 액수가 낮다. 이렇게 지난 2011-2012년 학기 한달 평균 스페인으로 떠난 교환학생의 유럽연합 장학금 액수는 123유로 였으며 레트랜드로 떠난 교환학생 장학금은 641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교환학생 평균 장학금 금액은 한달 252유로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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