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존, 0,3% 성장으로 경기후퇴 극복해
유로 존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던 경기후퇴가 지나갔다. 17개의 유로 국가에서
2분기에 0,3%의 경제성장을 가져온 것이다. 국채위기에 빠진 국가들 또한 성장한 모습들을 보여 놀라움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4일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기후퇴가 끝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0,2%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은 빗나갔다.
유럽연합 통계청이 알린바에 의하면, 올해 초0,3%가 수축하던 유로존의 경제가 올해 2분기 결과 0,3%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반 동안 지속되던 17개국 유로존의 경제후퇴가 이렇게 지나갔다.
유로존에서의 가장 큰 경제를 꾸리는 독일과 프랑스의 경제성장이 유로존 경제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데에 큰 역할을 했다. 독일은 0,7%의 경제성장을 보였고,
프랑스가 놀랍게도 국내 총생산이 0,5%가 증가하는 경제성장을 가져와 프랑스는 올 한해의 경기후퇴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경기후퇴를 면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2분기 각각 0,2%, 0,1%의 줄어든 국내 총생산에 머무르는 결과를 보였다. 사이프러스의 경제 또한 유로존 전체 경제성장 결과와 반대로 1,4%가 수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포루투칼은 놀라운 경제성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루투칼은 올해 2분기 결과 2년 반 이래 처음으로 긍정적인 경제 발전을 보이면서, 1,1%나 성장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유로존은 이렇게 경기후퇴를 면하는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경기가 아직 약한 상태로, 지난 16일 유럽연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가 조금씩 오르는 가운데 지난 7월 물가가 전년도 같은 달과 비교해 1,6%가 상승했다는 소식이다. 특히, 채소와 과일 가격이 전년도 대비 많이 오른 결과를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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