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013년도 2/4분기 지식재산권 출원율 전국 1위
제주도가 17개 시·도 중에서 제주도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율이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지식재산권 등록현황도 경북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특허청이 최근 발표한 2013년 2/4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올해 2/4분기(4월~6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식재산권 출원건수는 6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427건에 비해 55.5% 증가하였고, 2분기까지 누적건수는 올해 1,156건으로 전년도 2분기 누적건수 852건에 비해 35.7%로 크게 증가하였다.
도내 지식재산권 출원은 지난해(2012년)에도 1,732건으로 2011년도 1,471건 대비 17.7% 증가하여 울산, 광주에 이어 3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주지역의 연구기관 및 기업 등에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특허 및 상표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IP(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 선행기술조사,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지원,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지식재산권 서비스 제공 등 지식재산 창출 지원 사업들이 제주 지역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지식재산권 창출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한동주 수출진흥본부장은 “올해에도 제주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6% 늘어난 13억 여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들이 제주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홍보와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