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쇼군과 오브레임 KO패에 충격
'UFC FIGHT NIGHT 26' 대회가 18일 미국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가운데 메인이벤트와 세미메인이벤트에서는 충격적인 일들이 발생했다.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은 '브라질리언 킬러' 차엘 소넨(사진)에게 6년 만에 서브미션패해 충격을 주었다. 또한,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1라운드 4분 만에 KO패를 당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UFC 복귀전에 나선 알리스타 오브레임(33.네덜란드)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트래비스 브라운(31·미국)과의 'UFC FIGHT NIGHT 26'에서 1라운드 시작 4분8초 만에 충격의 KO패를 당했다.
지난 2월 UFC에서 안토니오 실바에게 KO패를 당한 오브레임은 두 경기 연속 KO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막강한 공격을 퍼부은 오브레임은 브라운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초반 무리한 공격 탓에 경기 운영 밸런스가 무너진 오브레임은 반격에 나선 브라운에게 턱을 맞고 쓰러졌다. 반격을 막지 못한 오브레임은 링위에 쓰러진 뒤 파운딩 펀치를 시도하는 브라운에 속수무책 당했다. 결국 심판은 1라운드 경기를 중단시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