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젊은이들의 흡연을 막기 위해 10개비들이 담배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이 시행될 경우 현재 영국에서 팔리는 모든 담배의 절반 이상이 불법화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담배 제조 업체들은 흡연가들이 암시장으로 향하면서 재무부의 수입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금번 계획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9월 10일 10개비들이 담배, 착향 담배, 슬림 담배, 루스 리프 담배의 판매를 불법화할 지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승인되고 나면 새로운 법률은 이르면 2016년부터 효력을 가질 수 있다.
현재 팔리고 있는 모든 담배들 중 38%가 10개비들이이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이로 인한 가격하락이 오히려 젊은이들의 흡연을 부추기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박하향 담배와 슬림 담배는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직접 말아서 피는 루스 담배의 경우 현재는 90% 이상이 25g이나 12.5g들이이지만, 새로운 법률이 시행될 경우 40g, 혹은 그 이상으로 포장하여 팔 수 있다.
현재EU 전역에서 담배로 인한 사망자는 70만 명 이상이며 EU는 그 수를 줄이고자 애쓰고 있다. 그러나 이권에만 급급한 담배 제조 업체들은 이번 법률로 재무부가 8억파운드의 손실을 입는 등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저널 박소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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