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와 린다 론스태드,가수 활동 중단
파킨슨 병으로 투병중인 1970-1980년대 톱 가수 린다 론스태드(67)와 최근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21)가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유코피아닷컴에 의하면 고메즈는 최근 있었던 영화 ‘겟어웨이(Getaway)’의 기자회견에서 얼마 전 발표한 그녀의 앨범 ‘스타스 댄스(Stars Dance)’를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동안은 가수활동을 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고메즈는 이날 인터뷰에서 “난 여성이고 마음을 자주 바꾼다”면서 “어떤 때는 무대 위에서만 보내고 싶을 때가 있지만 지금은 마음이 바뀌어 연기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고메즈는 “최근 영화 ‘스프링브레이커즈(Spring Breakers)’를 촬영한 후 연기 변신을 꿈꾸게 됐다”면서 “액션 연기에도 관심이 생겼다. 당분간 영화에 열정을 쏟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1970-1980년대 톱 가수 린다 론스태드(67)도 8개월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이어서 더 이상 가수 활동이 불가능해졌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어깨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었던 론스태드는 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이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7~8년 전부터 미약하나마 증세가 시작되었고, 다시 노래하고 싶어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린다 론스태드는 1960년대 후반 혜성처럼 등장해 무려 11차례나 그래미 상을 수상한 당시 최고의 여성 록스타였다.
전성기였던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허트 쏘 배드(Hurt So Bad)’, ‘저스트 원 룩(Just One Look)’, ‘유어 낫 굿(You're No Good)’ 등 히트곡을 내며 무려 1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