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ISA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유럽지역 최고 전자기기를 선정하는 ‘EISA 어워드’에서 지난해 LED TV, 스마트 폰, 콤팩트 카메라 등 4개 제품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했던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5개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EISA 어워드에서 스마트TV F8000 시리즈,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갤럭시 NX와 NX300, 갤럭시 S4,갤럭시 S4 미니 제품으로 상을 받았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의 50개 AV 전문잡지 연합단체인 EISA가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매년 음향기기, 카메라, 모바일기기, 친환경기기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제품을 뽑는다.
‘유럽형 스마트TV’로 선정된 F8000 시리즈(F8000, F8080, F8090, F8005 포함)는 업계를 선도하는 화질과 시청패턴에 따라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 추천해주는 ‘스마트 추천’, 직관적인 5개 패널을 잡지 넘기듯 넘기며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S4 미니 스마트폰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콤팩트한 디자인에 담아냈고 그룹 플레이, 챗온 같은 소셜 애플리케이션들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유럽형 소셜 미디어폰’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부문에서도 2개 상을 거머쥐었다.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NX300은 뛰어난 화질과 빠르고 정확한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 기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유럽형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 상을 받았다.
갤럭시 NX는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해 사진의 편집·공유 등 사용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커넥티드 카메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유럽형 사진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4는 지난 4월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최고 인증인 ‘플래티넘’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