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Reuters)
프랑스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의 부정 행위로
인해 한해 평균 프랑스 국유 철도(SNCF) 에서
3억 유로, 파리 교통 공사(RATP) 에서
1억 유로의 손실을 보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라트리뷴지는 이 수치가 매년 변함없이
일정하다고 보도했다. 프레데릭 큐빌리에(Cuvillier)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무임승차등을 통해 대중교통을 부정으로 이용하는 이들로 인해 공공 서비스의 품질이 저하될 뿐 아니라 여행객등
다른 이용자들의 불안과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정행위는 여러 종류의 대중 교통에서 다양하게 이루어
지고 있지만, 큐빌리에 장관은 지하철이나 RER 보다 버스와 전차와 같은 지상 교통에서 더욱 빈번히 이루어 진다고 밝혔다. 현재 부정 이용자
단속을 위해 총 10.000명의 감시 인원 중1600명이 매일 현장에 직접적으로
투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지급되는 급여만 연간 9천 5백만
유로에 이른다.
부정 행위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단속반의 위치 경로를
공유하는등 부정 행위 수단도 점점더 고도화되고 있다. 프랑스 철도청과 파리
교통 공사는 경찰 병력과 연합하여 대중 교통 시설 이용의 부정 행위 다발 지역인 파리 북쪽, 북동쪽 구역
그리고 동쪽, 남동쪽 구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등 부정 행위 근절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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