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 골프, 태극 남매가 동반 접수해
일본 프로 골프 대회에서 한국 남녀가 각각 일본 열도를 장악해 일본 골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 4년 계약에 공식 입단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홍정호(왼쪽)가 1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사장과 악수하며 공식 입단계약을 알렸다. 2017년 6월 30일까지 4년간 장기계약이며 홍명보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20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스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홍정호의 이적을 확정해 기쁘다. 홍정호는 젊은 나이에도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우리는 성공적인 중앙 수비수를 찾았다"며 홍정호 영입을 반겼다.홍정호는 "나는 분데스리가에 도전하고 싶었고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도전하고 싶었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봤고 관심이 갔다. 나 역시 그들처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발전하고 싶다"며 다부진 입단 목표를 전했다. 한편 홍정호는 2009년 20세 이하 월드컵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축구의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그의 입단으로 분데스리가에는 홍정호,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박주호(마인츠)까지 총 4명의 한국 선수가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한국 男하키 대표팀, 亞선수권 최다 우승국 등극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이끄는 한국 남자 하키대표팀(세계 랭킹 6위)이 2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가 하키 대표팀은 1일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제 9회 대회 결승전에서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인도(세계 11위)에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지난 2009년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확인했다. 1990년대 4, 5회 대회를 잇따라 제패한 이후 두 번째 연속 우승이다.또 4번째 정상으로 통산 최다 우승국이 되면서 아시아 최강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1982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이 4번, 파키스탄과 인도가 각각 3번, 2번의 우승을 거뒀다. 대회 MVP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강문권이, 장종현(이상 김해시청)은 8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거둔 값진 성과다. 지난 7월 국제하키연맹 월드리그 3라운드 4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하며 내년 6월 월드컵과 9월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손연재, 세계선수권 5위로 한국 최고 성적
요정 손연재가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세계 선수권 개인 종합 5위 성적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이번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합계 70.332점을 받아 참가 선수 24명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첫 대회인 가스프롬 그랑프리부터 이어진 종목별 메달 행진은 깨졌다. 손연재는 지난 31일 오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끝난 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7.783점, 볼 17.683점, 곤봉 17.350점, 리본 17.516점을 받아 네 종목 합계 70.332점으로 5위로 한국 선수의 세계리듬체조선수권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하지만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과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개인종합 결선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선수는 물론 중국의 덩쎈웨(70.374점·4위)에게도 밀렸다. 5차례 월드컵에서 메달 7개를 따낸 올 시즌 성적과 비교할 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다. 손연재는 9월 1일 귀국 인터뷰에서 "항상 기계처럼 100% 잘하는게 힘들 수 있다. 연습이나 준비과정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아쉬운 점은 갑자기 컨디션이 좋았다가 하필이면 시합기간에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그 점이 다소 아쉽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학교 수업등을 병행하며 인천에서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페티스,한국계 헨더스꺾고 뉴 챔프 등극
앤소니 페티스(26.미국)가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29,MMA LAB)를 암바로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페티스는 1일 'UFC 16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벤 헨더슨을 상대로 1라운드 4분 37초 만에 암바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티스는 페티스는 그동안 '타이틀 새치기 달인'이라는 비난을 벗어던지고 실력으로 챔피언임을 증명했다.반면 벤 헨더슨은 'WEC 53' 이후 3년 만에 페티스와 재대결에 나섰으나 결국 2연패 하며 복수전에 실패했다. 벤 헨더슨은 당시에도 페티스의 킥에 주저앉으면서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작년 2월 프랭키 에드가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벤 헨더슨은 이날 패배로 4차 방어에 실패하며 약 1년7개월, 500일 넘게 지켜온 챔피언 벨트를 페티스에 내줬다. 하지만 UFC 라이트급에서 3차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도 충분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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