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50)이 새 연인 엠버 허드(27)와 일종의 ‘연애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한 연예 매체 보도를 인용한 Ukopia.com에 의하면조니 뎁이 23살 연하의 연인 엠버 허드에게 계속 동성 연인들과 자유로운 교제를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또 “두 사람 사이의 이런 합의가 오히려 커플로서 이들의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줬다”고 덧붙였다.
뎁의 측근은 조니 뎁이 외도를 허용해 주는 조건으로 “상대가 여성일 때만 허락되며 또 동성 연인들과의 관계가 진지해서는 안 되고 항상 조니 뎁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세 가지를 내걸었다고 전했다.
지난 17년간 동거해오면서 두 아이까지 낳은 전 여자 친구 바네사 파라디(40)와 최근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한 뎁은 영화 ‘럼 다이어리(Rum Diaries)’에서 함께 출연했던 떠오르는 여배우 앰버 허드(26)와 지난 2011년 영화의 홍보 행사를 함께 하면서 비밀리에 데이트를 하는 등 교제해왔다.특히 뎁이 허드의 목장을 위해 최고급 품종의 말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외부로 알려졌고,이로인해 파라디와의 파경의 원인이 되었다.
양성애자로 알려져 있는 허드는 사진작가인 전 동성연인 타샤 밴 리와 결별했다.
파라디는 뎁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 "복잡한 여성 관계"를 꼽은 바 있다.
뎁의 측근은 그가 엠버 허드에게 매료된 가장 큰 이유는 허드의 자유로운 영혼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자신을 양성애자라고 밝힌 허드의 당당한 매력에 반했기 때문에 그녀가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화 ‘럼 다이어리(왼쪽)’/’스텝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