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내 로밍 서비스 부과요금 없어질까?
EU 위원인 넬리 크로에스(Neelie
Kroes)가 돌아오는 2016년 까지 유럽연합 회원국 내에서의 로밍 서비스에 의한 부과요금을 철폐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9일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크로에스 유럽연합 위원은 유럽연합 국가 사이의 핸드폰 통화료를 저렴하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럽 내의 통신업체는 돌아오는 2016년 까지 로밍 서비스 부과요금을 단계적으로 철폐해야 한다. 크로에스 위원은 이미 몇해 전 부터 이 정책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통신업체들의 반발로 인한 정책의 실행여부를 가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유럽연합 내의 통신업체들은 서로 협력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비싼 로밍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EU위원회의 압력으로 인하되어오던 로밍 서비스 부과요금이 또 다시 2014년 까지 일률적으로 인하될 전망인 가운데, 더불어 로밍 서비스에서 부과되던 수신자 요금부담 또한 없어진다. 크로에스 위원은 또한 앞으로 통신업체들간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통신요금이 더 인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크로에스 위원은 „로밍 서비스의 끝이 다가왔다“라며 자신의 정책 성공에 대해 확신을 보이면서, 궁극적인 목적이 전반적인 유럽 통신환경에 대한 개선에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 24개월로 규정되어왔던 통신 업체의 계약기간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그 밖에, 정책 초안에 따르면 유럽연합 회원국 내의 집 전화 사이의 국제전화 통화요금도 각 국내 통화요금 보다 더 부과될 수 없음을 규정하고 있으며, 인터넷 업체들 또한 인터넷 속도에 관해 더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돌아오는 주 EU 위원회는 정책 초안에 대해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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