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 6곳이 세계 상위 20위 대학에 선정되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QS 세계 대학 순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 옥스퍼드 대학, 에든버러 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킹스 칼리지 런던이 20위 안에 들었다.
QS의 John O’Leary 이사는 그러나 대학 교육에 대한 더 많은 투자없이는 영국이 지금과 같은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대학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대학은 3위에 오른 케임브리지 대학이다. 1위와 2위는 모두 미국 대학인 MIT와 하버드 대학이 차지하였다. 옥스퍼드 대학은 6위를 차지했다.
최첨단 연구 실적에서는 미국과의 차이가 현격하게 벌어졌다. 영국 대학 중 케임브리지 대학을 포함한 네 곳을 제외하고 상위 30위를 모두 미국 대학들이 점유했다.
QS의 벤 소우터 연구 주임은 “영국 학위의 명망은 전세계 기업들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QS의 John O’Leary 이사는 “대학들에 대한 영국의 투자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영국의 대학들이 언제까지나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대학들이 상위권에 오른 것은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이 투자하는 만큼 정부가 대학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윌레츠 장관은 “대학, 교수진, 학생들 모두에게 있어서 기분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말고 최정상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만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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