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컴퓨터 사용내역, 부모에게 보고된다
청소년보호프로그램 아이지키미(http://www.izikimi.com)를 개발하는 ㈜시큐랩은 자녀의 컴퓨터 사용내역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일일레포트 서비스를 9월 10일부터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이지키미의 일일레포트는 자녀의 ▲총 컴퓨터 사용시간 ▲총 게임 사용시간 ▲사용한 게임 이름 및 게임별 사용시간 ▲접촉한 음란물(음란사이트, 음란동영상) 이름 및 횟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컴퓨터에서 아이지키미 홈페이지(http://www.izikimi.com)에 접속하여 아이지키미 프로그램을 자녀의 컴퓨터에 설치하면 된다. 그러면 다음날부터 전날의 컴퓨터 사용내역이 담긴 일일레포트를 아이지키미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메뉴 내에서 열람할 수 있다.
아이지키미의 개발사 ㈜시큐랩의 대표이사 윤성진은 “자녀가 컴퓨터로 어떤 게임을 얼마나 하는지, 음란물을 보지는 않는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라며 “아이지키미의 무료 일일레포트 서비스로 자녀의 컴퓨터중독, 게임중독, 음란물중독 및 인터넷중독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키미는 지난 2011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1기)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발된 청소년보호 소프트웨어이며, 2012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500에 선정된 바 있다. 개발사인 ㈜시큐랩은 대전 KAIST 내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