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발전 6대 전략 발표
경상북도는 9월 5일(목)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신동해안 상생발전 비전발표·공동선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동해안의 3개 시도(울산, 강원, 경북)가 신동해안 시대를 개척하고 상생과 협력으로 새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과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날 발표한 신동해안 비전과 공동선언에서는 동해안 3개 시도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하여 ‘공생·공존·공영의 바다! 동해’라는 비전아래 미래 해양산업의 거점 조성, 국민힐링 공간 창출이라는 2대 목표와 6대 발전전략으로 ▲해양산업의 미래성장 동력화 ▲고부가가치 첨단수산업 육성 ▲환동해 항만물류 특화기반 조성 ▲융복합 해양관관산업 육성 ▲원자력·그린에너지 벨트 구축 ▲깨끗한 해양환경과 안전한 바다 조성 등이 담겨있다.
아울러 동해안 상생발전과 신해양시대 개척을 반드시 실현 하고자 하는 600만 동해안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이를 실천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은 ‘신동해안발전 공동선언’을 3개 시도지사가 함께 선포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동해안 3개시도가 함께 손잡고 상생협력을 다짐하고 신해양시대를 선도 하겠다는 의지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를 축하한다”며 “바다를 통한 국민의 꿈과 행복을 반드시 실현하고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금 환동해 시대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동해안 3개 시도가 긴밀한 협력으로 해양신산업 육성하는 등 블루오션을 함께 개척하여 “동해안을 대립과 낙후의 바다에서 상생과 협력이 있는 경제의 바다로, 감성과 창조가 살아 숨쉬는 문화의 바다로 만들어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