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아이돌‘엔싱크’랜스 베이스, 동성연인과 약혼
1990년대 미국의 아이돌 그룹 ‘엔싱크('N Sync)’의 멤버 랜스 베이스(34)가 지난 8월 31일 동성인 마이클 투르킨에게 프로포즈했고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했다.
랜스 베이스는 SiriusX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 2011년에 처음 만나 2년째 교제해 온 투르킨에게 무릎을 꿇고 로맨틱한 프로포즈 장소를 뉴올리언스로 정한 데 대해 “뉴올리언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이며 내 삶의 모든 것이 그곳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랜스 베이스는 2006년 브라질 출신 모델과 그리고 그 후 레이싱 선수와 두 차례 결혼한 경력이 있다.
랜스 베이스가 활약했던 그룹 ‘엔싱크’는 지난 2002년 공식 해체한 후 지난 2003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비지스’트리뷰트 공연을 마지막으로 무대를 선보이지 않았다. 그 후 2005년 ‘그레이티스트 히트(Greatest Hits)’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10 년만에 다시 모인 지난달 25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진행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무대에 올라 10년 만에 재결합 무대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함께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등 과거 히트곡을 공연했다.
한편,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보이밴드 '엔싱크'(N'Sync)의 전멤버가 팀헤체의 주범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지목했다.엔싱크 멤버였던 랜스 베스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자신의 자서전 '아웃 오브 싱크'(Out of Sync)에서 "저스틴이 팀을 떠나겠다고 했을때 배신당했다는 기분이었다"고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