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컴퓨터 앞 장기간 일하는 공무원 위한 특별휴가 없애
컴퓨터 앞에서 매일매일
5시간 이상 앉아서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두달 마다 하루의 특별휴가가 주어졌던 그리스 공무원들의 특권이 사라진다.
절약책에 따른 결과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1989년 이래로 주어졌던 그리스 공무원들의 특권이 유로 위기로 인한 절약책에 의해 사라짐에 따라, 하루에 5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던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던 일년간
6일의 특별휴가 제도가 사라지게 되었다.
지난 13일자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의 절약책에 따른 관청 개혁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Kyriakos
Mitsotakis은 „그리스의 낡은 공공기관의 현대화 과정에 있어 이번 특별휴가 폐지는 ‚작지만 상징적인 행보‘이다“라고 언급하면서, „그 동안의 공무원 특권들은 다른 시대의 것들이였다“라면서 „오늘날 맞이하는 위기시대에 우리는 그러한 시대착오적인 특권들을 붙들고 있을 수는 없다“며 앞으로의 개혁의지를 밝혔다.
그리스 정부는 위기에 따른 절약책에 의해 규칙적으로 주어지던 보너스 등을 없애는 등 이미 공무원 특권의 느낌을 주는 특별 추가수당들을 폐지한 상태로 전해진다.
그리스에서 공공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총 6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돌아오는 2014년 말 까지 약 15000명의 공무원을 해고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약 1500명의 부패한 공무원들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지난 몇년간 정부기구 확장을 효과적으로 축소시키려는 노력에 실패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