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보험 이익금 가입자들에게 돌려줘
독일에서 두번째로 큰 공 보험사인 테크니커 보험(Techniker Krankenkasse)은 돌아오는 2014년에 5억 유로에 달하는 이익금을 보험 가입자들에게 분배 하기로 했다. 이로써 600만명이 넘는 테크니커 공 보험 가입자들이 각각 총 160유로의 금액을 보험 회사로부터 돌려받게 된다.
(사진 출처: Hamburger Abendblatt)
지난 13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연 테크니커 보험은 2014년 모든 보험 가입자들에게 이익금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돌아오는 2014년 1월 우선적으로 80유로가 각 가입자들에게 송금되며, 12월1일에 한번 더 송금되어 보험 가입자들은 총 160유로의 이익금을 분배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교적 작은 보험 회사인 hkk
도 2014년 이익금을 보험 가입자들에게 분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최소 대략 100유로의 금액을 26만 여명의 가입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테크니커 보험은 앞으로 더 많은 이익금을 가입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을 하고 있다. 불임 부부는 인공수정을 위해 최대 750유로까지 보험 회사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부부가 모두 테크니커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돌아오는 10월 1일부터 3번의 인공수정 시술을 보험회사로 부터 전액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계획은 독일 연방 보험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이래 인공수정 시술을 시도하는 불임부부는 3번째 시도까지만 시술비의 반액만 보험 회사로부터 지원 받을수 있었고, 그 외의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기민당(CDU) 소속 보건부 의원인 옌스 스판(Jens Spahn)은 테크니커 공보험의 결정이 보험회사들간에 경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며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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