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주의회 선거, 기사당의 압도적 승리

by eknews21 posted Sep 1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바이에른 주의회 선거, 기사당의 압도적 승리


지난 15 치루어진 바이에른 주의 지방선거가 기사당(CSU)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사민당은 20% 득표율을 보였으며, 자민당은 이번 선거결과 5% 이상의 득표율을 얻지 못해 바이에른 의회를 떠나야하는 상황을 맞게되었다.


BAI.jpg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5 선거가 끝난 오후 6 이후 한시간이 지나지 않은 상황, 독일의 주요 방송사 ARD ZDF 잠정 집계 결과를 발표하며 기사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고했다. 기사당의 호스트 제호퍼(Horst Seehofer, 사진) 결국 47,7% 득표율로 바이에른 주의 주지사로 다시 당선되며 바이에른 주의 지방선거를 마무리했다. 5 결과 보다 4,2% 높은 지지율 이다.


야당들에게는 놀랄만한 결과들을 가져오지 않은 가운데, 사민당(SPD) 20,6% 득표율을 보였고, 녹색당은 8,6% 득표율을 보였다. 밖에, 자유유권자 연방연합(Freie Wähler) 또한 8,5% 득표율을 얻어 바이에른 주의회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자민당(FDP)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지난 2008 8% 지지율을 보이던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4,7% 떨어진 3,3% 득표율에 머물러 바이에른 주의회를 떠나야 하는 결과를 맞았다. 자민당의 후보로 나섰던 마틴 짜일(Martin Zeil) 자민당 소속 경제부 장관 필립 뢰슬러(Philipp Rösler) 이번 선거결과의 패배를 두고 개탄스러움을 전했다.


각각 2% 득표율에 머문 해적당(Piraten) 좌파당(die Linke) 또한 바이에른 주의회에 좌석을 얻지 못했다.


이렇게 앞으로 바이에른 주의회를 이끌게 기사당은 101개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사민당이 43, 녹색당과 자유유권자 연방연합이 각각 18개의 의석수를 갖게 되었다.


독일 총선거를 정확히 일주일 앞두고 치루어진 이번 바이에른 주의회 선거는 총선거를 위한 중요한 여론 테스트로 여길수 있는 만큼, 메르켈 총리를 앞세운 기민기사당 연합(UNION) 바이에른 주에서의 압도적인 기사당의 승리를 돌아오는 일요일 총선에서도 확실한 승리의 신호로 해석했다.  


바이에른 주의회 선거는 950만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64%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지난 2008 선거때 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