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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최초로 상업용 신 해양실크로드 시범운항

by eknews11 posted Sep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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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최초로 상업용 신 해양실크로드 시범운항


아시아~유럽간 신 해양실크로드인‘북극항로’시대가 열린다.

지난 15일 국적선사 최초로 현대 글로비스호가 북극항로를 통해 유럽∼아시아간 에너지자원을 수송하는 상업용 시범운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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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현대글로비스호는 여천NCC(주)가 러시아 노바텍으로부터 수입하는 나프타 4만4000톤을 러시아 Ust Luga항에서 선적, 북극해를 통해 다음달 중순쯤 광양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기존 수에즈운하를 이용하는 항로보다 운항 기간은 10일, 거리는 약 7000km정도 단축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아직 국적선사는 얼음에 견디는 내빙(耐氷)선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이번 시범운항에는 스웨덴 스테나해운의 선박을 임차한다. 국적선사의 북극해 운항절차·노하우 습득을 위해 국내 해기사, 전문가도 함께 승선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러시아 교통부의 북극항로 관리청(NSRA), 원자력쇄빙선 회사(Rosatomflot), 해양연구소(CNIMMF),  해양대(Makarov Academy) 등 국내외 관계기관과 북극항로의 지속적 활용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시범운항은 지난 7월 범정부 차원의 ‘북극 종합정책 추진계획’에서 발표한 북극 비지니스 모델발굴로 진행되는 첫 성과사업” 이라며 “국내 선·화주의 북극항로 활용관심을 높이고 진출을 앞당기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해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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