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8시간 수면, 대사증후군 예방에 필수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하루 7~8시간을 자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주상연 교수팀이 18세~50세의 대사증후군 환자 7만8082명을 조사 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평균 수면시간이 7~8시간보다 길거나 짧을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수면시간과 대사증후군에 관해 연구 결과, 평균 5~6시간 수면할 경우, 평균 7~8시간 수면하는 성인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이 27% 더 높았고, 9~10 시간으로 길게 수면하는 경우, 평균 7~8시간 수면하는 성인보다 대사증후군 위험이 23% 증가했다.
수면은 인간의 기본적인 일일 신체활동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평균 7~8시간 보다 길거나 짧게 수면하는 경우, 당뇨, 비만,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여러 보고를 통해, 수면은 여러 대사질환에 대한 중요한 위험 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최 교수는 “잠을 적게 자면 인슐린 저항이 생기고, 많이 자면 호르몬이나 신체 리듬의 변화가 생기고 활동량이 줄어들어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분 섭취 부족 고혈압 환자,더 위험해
일반적으로 과도하게 염분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반면 염분 속 성분인 염소 섭취량 부족한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에서 심장질환 발병 위험과 사망 위험을 실제로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이 1만3천명 가량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970년대 초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의하면 혈중 염소 농도가 가장 낮은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염분은 고혈압 발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뇌졸중과 심부전, 골다공증, 위함과 신장질환 위험 역시 높일 수 있는 바 티스푼으로 한 스푼 염분은 50세 이하 사람에서의 하루 권장기준인 2300 밀리그램 보다 많은 약 2325 밀리그램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염분은 또한 칼륨, 나트륨, 이산화탄소와 상호작용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산-염기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전해질인 염소 역시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정기예방접종, 내년부터 전면 무료
내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정기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에 떠르면‘어린이 정기예방접종 본인부담 폐지’는 국정과제인 ‘행복한 임신과 출산’의 세부 과제로 2014년 전면 무료접종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현재 1회 접종시마다 5천 원씩 부담하던 본인부담금이 내년부터는 없어질 예정이다.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B형간염, 수두, 일본뇌염 등 어린이 정기 예방접종에 해당되는 11가지 백신이며 전국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약 600만명이 7천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무료접종 대상인 백신(11종)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이다.
또 무료접종 대상 백신에는 접종횟수를 반으로 줄여주는 콤보백신인 DTap-IPV백신과 청소년용 Tdap백신도 포함되어 있어 보호자 편의와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더욱 기여할 전망이다.
DTaP-IPV백신을 이용하면 기존 8회 접종받던 DTap, IPV 횟수를 절반(4회)으로 줄일 수 있고, Tdap백신은 최근 청소년과 성인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백일해’예방성분이 강화된 백신이다.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