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정담(Fireside Chat)31 국민소양과 국가브랜드
지난 수주간 동안 애들(청소년)이야기만 쓰다가 보니 이제 필자 자신이 좀 지루한 느낌이 든다. 아직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청소년들의 행동성향, 국가관, 민족관 등에 대하여 2주정도 더 서술하므로 독자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다음기회로 미루도록하고 오늘은 우리 어른들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더듬어 보면서 특히 국제화시대에 우리 국민의 소양과 국가 브랜드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그 경제적인 위상에 비해 국가브랜드 순위에서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 "Reputation Institute(평판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평판 순위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에서 두번째를 기록했는데 혹 김목사님은 그 원인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우리 한번 의견을 교환해 봅시다." 라고 했다. Alfred 는 (교수의 이름) 2009년에도 나에게 상당히 난처한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질의응답의 내용은 후일 따로 쓸때가 있으니 그 때로 미루고 당장 지금의 문제인 한국 국가 브랜드가 제일 꼴지인 까닭이 무엇인지를 말해보라는 것인데 그것이 "아직도 우리 국민들의 소양이 부족한 때문인 것같다"라고 말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답변을 하지않을 수도 없고해서 "Alfred! 나는 정치도 경제도 모두 다 내 전공이 아니며 너도 심리학자가 뭐 그런문제에 관심을 두느냐, 우리 4년만에 만나서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나 하자, 너의 그 아름다운 wife 와 딸 그리고 유쾌한 아들 모두 다 무사하냐?" 숨도 안쉬고 대화의 방향을 일상적인 안부쪽으로 돌리며 그 설명하기 곤란한 질문의 답을 피했다. 그는 이제 자기는 나이들어서 학교에도 정년퇴직을하고 가끔씩 특강이나하며 각 단체에서 초청해 주면 출강하여 심심한 입을 달래며 지내는데 이번에 영국에도 어떤 기관의 초청으로 3일간 쌔미나 인도를 하고 시카고로 돌아간단다.여하튼 오랜 친구와의 만남을 어물쩡하게 끝내고 돌아오면서 필자는 Alfred 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사람도 없는데 혼자 생각하고 다음과 같이 답해 보았다. 또한 국가는 조금 더 많은 부분을 국제 서비스 산업육성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이를 통해 젊은 인재들을 위한 가치 있는 고용 기회를 창출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국민들의 경제적인 안정과 규제완화, 국가 브랜드 정책의 일관성,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뒷받침하는 최신 인프라 구축이 또한 요구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하여 우리나라 비지니스 시장의 가치는 물론이며 나아가서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영향을 줄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가적 발전이나 글로벌 경제력에서 이미 기대 수준을 크게 능가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 "Korea"라는 국가 브랜드가 얼마나 역동적이며 그 이름만 들어도 즐겁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국제적 기쁨의 동아리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어 전 세계인에게 그 숨겨진 우리의 잠재력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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