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182708.jpg

성탄절이 아직도 한 달 여 가량이나 남았으나 독일은 벌써부터 성탄절 분위기가 가득하다. 금융위기가 무엇인지 알지못하는 어린이들은 여전히 이런 저런 선물을 기대하며 아기 예수가 오기를 기다린다. 독일 어린이들은 전통적으로 아기예수(Chistkind)가 선물을 갖다 준다고 믿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산타할아버지가 독일에서는 힘을 못쓴다.
그런데 해마다 이맘 때면 독일에는 „아기예수 우체국“(Christkind-Postamt)이 개설된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소원하는 선물을 받고 싶다는 편지를 이곳 우체국으로 보내온다.  금년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알록달록 색칠도 하고 예쁘게 장식한 소원 편지들이 벌써 2000 통이나 접수됐다고 엥엘스키르헨(Engelskirchen) 소재 아기예수 우체국 본부 직원 브리타 퇼네르(Britta Töllner)씨는 말한다.

23년 동안이나 어린이들의 소원편지에 한 명도 빠짐없이 일일이 답장을 해오면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누리는 엥엘스키르헨 아기예수 우체국에서는 작년 한 해에만 135.000 명의 어린이들에게 답장을 보냈다고 한다.

아직 어려서 글을 쓰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의 소원을 그림으로 그려서 보내거나, 갖고 싶은 장난감 사진을 오려서 보내기도 한다. 편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연령대는 5세부터 12세 어린이들. 이들은 장난감을 원하기 보다는 가족의 건강이나 좋은 학교성적을 소망한다. 그러나 해마다 보게되는 어린들의 소원 중에는 숙제를 대신 해주거나 집안일을 해주는 기계를 원한다는 기상천외한 선물을 꿈꾸는 어린이들도 많다고 한다. 또 10대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독일의 유명 연예인을 한번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보인 편지도 적지아니 발견된다.

어린이들은 선물을 받고 싶다는 편지 외에도 아기예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아기예수는 여름에는 어디서 휴가를 지내는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선물도 마련해야하고 어린이들 편지에 답장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힘들것 같다며 호기심에 가득한 질문들도 쏟아진다.

끝으로 퇼네르씨는 어린이들이 선물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아기예수 우체국 사업의 목적이 선물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1. 도이체포스트, 이제 규정상으로는 5일만 배송

    Date2008.12.08 By유로저널 Views1241
    Read More
  2. 독일에서 가장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베를리너

    Date2008.12.08 By유로저널 Views1000
    Read More
  3. 북극곰 크누트 베를린에 계속 머무를 수 있을까?

    Date2008.12.08 By유로저널 Views1195
    Read More
  4. 독일 가계소비지출 지속적으로 감소

    Date2008.12.08 By유로저널 Views960
    Read More
  5. 독일인 해외여행시 무관세 물건 반입 범위 확대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599
    Read More
  6. 독일 오케스트라들 파업 돌입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399
    Read More
  7. 히틀러의 도시 Landsberg에서 네오나치 집회 열려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843
    Read More
  8. 독일인들이 가장 성형하고 싶어하는 부위는 코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854
    Read More
  9. 헤지펀드들, 포르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에 나선다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457
    Read More
  10. 독일행정법원, 인터넷 컴퓨터는 시청료부과대상이 아니라고 판결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3364
    Read More
  11. 도이체반(DB), 화물수송 분야에서 적자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319
    Read More
  12. 독일내 일부 지역의 Bio-계란, 가짜로 밝혀져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508
    Read More
  13. 독일 ADAC의 도시별 택시 평가, 프랑크푸르트 최악, 뉘른베르크 최고

    Date2008.12.01 By유로저널 Views1892
    Read More
  14. 독일 ICE, 계속되는 기술적 결함으로 운행 차질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1284
    Read More
  15. 테러그룹 용의자 4명, 터키에서 독일로 송환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1035
    Read More
  16. 독일경찰, 생계곤란으로 인한 리들 협박범 체포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895
    Read More
  17. 독일 대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실태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994
    Read More
  18. 바이에른 주, 자동차 온실가스 초과배출시 부과되는 벌금의 폐지를 요구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986
    Read More
  19. 환자 1인당 진료시간, 유럽 내에서 독일이 가장 짧다.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1202
    Read More
  20. 2009년 독일 전기요금 평균 8.6%, 최고 21%까지 인상될 전망

    Date2008.11.25 By유로저널 Views1600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