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타점 이대호, 110억원 재계약 준비중
'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21일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23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른 데 이어 22일에는 세이부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2안타(2 루타) 1타점 1볼넷을 올렸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할7리에서 3할9리로 올렸으며,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1타점을 쓸어담으며 시즌 84개째를 기록했다.
한편, 이대호(31)에 대해 오릭스 구단에서도 계약기간 3년 이상 및 총액 10억엔 이상의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2년 계약이 만료돼 한신 타이거스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이 이대호 영입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본인이 팀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이대호는 "아직 아이가 1살로 어리고, 환경을 바꾸기는 어렵다. 정든 장소에서 1년이라도 더 오래 뛰고 싶다"고 구단 관계자에게 말하며 잔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대호는 올해 128경기 모두 4번타자로 선발출장, 타율 3할7리 23홈런 83타점으로 승부처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44경기 모두 나와 91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 선수가 왼손 엄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가지 못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 월드시리즈 제패까지 노리는 신시내티는 비상이 걸렸다.
추신수는 21일 경기에서 9회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손 엄지를 다쳐 1-3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