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남편 바람기에 폭발
천하의 미인도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속을 끓긴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호주 출신의 모델인 미란다 커(30)가 남편 올랜도 블룸(36)이 한눈을 팔진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브로드웨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고 있는 블룸이 상대 여배우인 콘돌라 라쉐드(26)와 너무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심은 얼마 전 뉴욕에서 열린 포토콜 때 블룸과 라쉐드가 카메라 앞에서 나눈 다정한 키스 때문에 불거졌다. 당시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둘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의심했고, 이 소식을 들은 커는 불같이 화를 내면서 블룸에게 사실 여부를 다그쳤다.
하지만 이에 대해 블룸은 “맹세컨대 아무런 사이도 아니다. 단지 형식적으로 나눈 입맞춤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