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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10.07 14:59
독일 분데스리가 태극전사들, 지난 1 주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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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태극전사들, 지난 1 주간 맹활약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50M 단독 드리볼'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손흥민은 6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후반 23분 교체 투입, 약 20여분간 뛰면서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이날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뮌헨을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가다 후반 빠른 스피드가 돋보이는 손흥민을 이용하겠다는 전략으로 전반에는 벤치에 앉혔다가 후반 23분에 투입했다. 후반 23분 팀 동료로부터 중앙선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필립 람의 태클을 피해 질주하던 손흥민은 왼쪽 터치 라인을 따라 약 50m 이상의 폭발적인 드리블을 성공해,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하피냐의 태클을 피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넘어갔다. 한편 지난달 1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중앙 수비수 홍정호(24)도 샬케04와의 원정경기에 전반 18분 할릴 알틴톱과 교체 투입,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홍정호는 상대 공격을 수 차례 끊어내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대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의 왼쪽 풀백 박주호(26)도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24)이 풀타임 출전한 볼프스부르크는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 0-2로 패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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