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다수, 계속적인 난민 수용 반대해

by eknews21 posted Oct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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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다수, 계속적인 난민 수용 반대해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Lampedusa) 해역에서 난민선 침몰사고로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지는 참사가 있고 일주일이 되지 않은 시점, 독일인들은 독일에서 계속적으로 난민을 수용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여론을 보였다. 특히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지하는 사람들이 난민수용을 반대하는 성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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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최근 람페두사의 난민 참사에도 불구하고 독일인들의 다수는 독일의 난민수용을 반대하고 있다. 지난 10 독일 선거권을 가진 1003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ARD방송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의 51% ‚독일이 많은 난민을 수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독일인의 43% ‚독일이 많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했다. 밖에 유럽연합 전체가 많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라고 답한 독일인은 52% 절반이 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인들은 정치적인 성향에 따라 난민수용과 관련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폐를 비판하는 독일의 신당인 AfD 지지하는 국민들 70% 독일의 많은 난민수용에 대해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또한 기민/기사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61% 난민수용을 반대하고 있었다. 반대로, 독일의 많은 난민수용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녹색당 지지자들 이였으며, 그들의 72% 난민수용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민당 지지자들은 54%, 그리고 좌파당 지지자들은 48% 독일의 계속적인 난민수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주교회의 의장인 로베르트 쫄리취(Robert Zollitsch) 지난 10 베를린에서 독일이 많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공표하면서, „우리는 경제적으로 나은 상황에 있기 때문에 독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사회국가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이면서, 유럽연합의 국경선과 지중해의 감시에 있어서 무엇보다 난민들의 구조가 최우선시 되어야 것을 강조했다.  


지난 10 베를린에서는 350명의 사람들이 모여 난민들의 많은 권리를 외치는 시위를 벌였으며, 브란덴부르크 토어에서는 바이엔 주에서 난민들의 시위가 있기도 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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