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erzbank,구제금융 신청에 EU 집행위 조건 반대
독일 구제금융 당국은 독일에서 2번째로 큰 Commerzbank가 신청한 구제 금융에 대해 약 82억 유로의 자본금 지원과 150억 유로의 채무에 대한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Commerzbank에 대한 지원 내용은 처음 41억 유로는 8,5% 이자율,두 번째 41억 유로는 5,5% 이자율로 지급된다.
반면에, Commerzbank의 임원진과 주주들은 임원진에 대한 보너스 지급이 중단되고,50만 유로 이내로 급여가 제한되며,2008/09년 배당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조건을 붙였다.
지난 3 일 현재 구제금융을 신청한 은행은 Commerzbank를 포함하여 총 5개 은행으로,BayernLB 가 54억 유로의 자본금 지원을 신청했고,Hypo Real Estate와 HSH Nordbank는 각각 150억 유로,300억 유로의 보증을 신청했으며 WestLB는 액수 미확정의 보증을 신청했다.
한편,이에대해 EU 집행위원회 내 공정거래위원회는 Commerzbank에 대한 구제금융지원에 대해 대규모 저금리의 국가지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ommerzbank가 최소한 10%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이와 관련 상세한 정보를 독일정부에 요구했다.
이에대해 독일 연방재무장관 P. Steinbrueck은 Commerzbank에 대한 지원은 금융시장안정기금의 규정에 맞게 진행됐다고 이러한 비판을 즉각 거부했다.
유로저널 독일 단독 뉴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